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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감독은 좌절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와 인터뷰를 가졌다. 축구중계 감독은 이 자리에서 현재의 골든스테이트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비시즌에 대대적인 팀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조던 풀을 내보내고 크리스 폴을 영입하며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 그러나 리그 중반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골든스테이트는 15승 17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3연패에 빠져있다. 문제는 수비다. 수비의 핵심 드레이먼드 그린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출중한 수비수 게리 페이튼 2세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12월 31일에 펼쳐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선 무려 132점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댈러스의 원투펀치 중 한 명인 카이리 어빙이 없었기에 결과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이에 커 감독은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커 감독은 ""우리의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 나는 감독으로서 어떤 말을 전할 시점을 정해야 한다. 그래서 선수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커 감독은 최근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는 등 위기 탈출을 위해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직 효과를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커 감독은 여전히 자신감을 갖고 있다.

커 감독은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함께 노력해서 올해 기대했던 모습을 보일 거란 자신감이 있다. 매 시즌 선수들의 부상이든 출전 정지 징계든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한다. 코칭의 목적은 팀이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현재 이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코트로 돌아온 페이튼 2세도 부활을 다짐했다.

페이튼 2세는 ""너무 늦기 전에 올바른 방법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를 따내야 한다. 서로 연결된다는 느낌을 받으며 제 역할을 수행하고 공수 양면에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야수 트레이드 자원으로는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김하성과 제이크 크로넨워스(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나단 인디아(신시내티 레즈)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꼽힌다. 아다메스는 타율이 높지 않고 삼진도 많다. 하지만 한해 30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 자원이다.

김하성과 크로넨워스는 샌디에이고의 약점 포지션인 선발진과 외야수 보강을 위해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온다. 연봉(2024시즌 90억원)이 낮은 김하성은 여러 팀에서 군침을 흘릴만한 자원. 크로넨워스는 올해부터 발동되는 7년 장기 계약(총액 1039억원)이 장애물이다. 2021년 NL 신인왕 인디아는 엘리 데 라 크루스·매트 맥클레인·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 등에 밀렸다. 2루수로 한방 능력을 갖춘 플랑코 역시 신예 로이스 루이스·에두아르도 훌리엔 등의 등장으로 트레이드 가능 선수로 분류된다.



단 오타니는 2024시즌에 투수로 나서지 못한다. 이는 LA 다저스가 2위로 평가된 것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또 3위에는 지난해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5위를 차지했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올린 팀. 젊고 뛰어난 선수가 많기 때문에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평가.







필라델피아 역시 애런 놀라를 잔류시키며 지난해 전력을 지켜냈다. 잭 윌러-놀라의 상위 선발진에 브라이스 하퍼가 버티는 타선은 상대에게 큰 위협이 된다.

계속해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6위에 올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가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9위, 오타니 쟁탈전에서 LA 다저스에게 패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0위에 자리했다.

물론 이는 1월 초의 파워랭킹. 시즌은 3월 말 시작된다. 따라서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현 시점의 전력 평가 정도로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정반대의 예시가 롯데의 문제를 더욱 부각했다.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 NC 다이노스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30개의 실책을 범했음에도 DER은 0.698로 1위에 올랐다. 수비 범위가 넓은 유격수 김주원은 실책 30개로 최다 1위에 올랐어도 도전에 따른 실패를 자양분으로 삼아 한국야구를 이끌 기대주로 성장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등 큰 무대에서 보여준 안정적 수비는 숱한 시도의 결과다.

반면 롯데는 2021년부터 3연속시즌 DER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고의 수비를 자랑한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그나마 버틴 2021년에는 DER이 0.675였다가 마차도가 떠난 뒤인 2022년에는 0.649로 곤두박질쳤다. 롯데는 세대교체를 이끌 젊은 선수들로 야수진을 새롭게 꾸려 수비력 보완을 꾀했지만, 어느 포지션에서든 수비로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선수가 극히 드물어 잦은 포지션 이동만 뒤따를 뿐이었다.



일본프로야구의 ‘퍼펙트 투수’ 사사키 로키(22, 지바 롯데)는 오프 시즌에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요구했으나 구단의 허락을 받지 못했다. 이제 1군에서 3시즌을 뛴 사사키의 포스팅 요구는 무리라는 반응.

구단에 큰 공헌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요구하자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요시이 마사토 지바 롯데 감독은 ""사사키는 구단에 보답을 하고 나서 (메이저리그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일본프로야구 원로들의 사사키 평가를 전했다. 마키하라 히로미 (61)는 다카하시 요시히코(67)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프로 4년 만에 아직 19승의 사사키(22)에게 메이저리그 구단이 주목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마키하라는 요미우리의 투수 출신으로 1982년부터 2001년까지 선수로 뛰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카하시는 히로시마에서 뛰며 1979년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마키하라는 “올해 사사키는 부상 당하기 전에는 좋았다. 새로운 코어를 갖춘 것처럼 몸집도 커졌다”라고 성장을 인정했다.

이어 마키하라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4관왕을 했고, 다나카는 24연승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마쓰이 히데키는 50홈런을 쳤다. 이치로의 성적도 그만큼 잘했다”고 일본에서 톱을 찍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스타 선수들과 비교 언급했다.

매체는 “(사사키는) 아직 프로 4년으로 통산 19승이다. 퍼펙트 경기를 달성했지만, 두 자리 승수는 한 번도 없다”고 사사키의 통산 성적을 지적했다. 사사키는 2021년에 1군에 데뷔, 구단의 이닝 관리 등을 받으며 3시즌 동안 19승을 기록했다.

다카하시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보는 눈이 바뀌어 왔다. 일본 선수들이 성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사사키 도 1년간 (활약)하지 않아도 일본 선수는 성적을 남길 수 있다는 눈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마키하라는 “선배들의 덕분이다”고 지적했다.



최병용은 ""드래프트 직전에 샌디에이고와 볼티모어가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샌디에이고가 상위 라운드에서 내야수를 지명했다. 나는 하위 라운드에 뽑힐 거라 예상했다. 오래 기다렸는데 샌디에이고가 나를 지명해줬다. 20라운드라 아쉬운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뽑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유니폼이나 트레이닝복에도 샌디에이고가 새겨져 있다.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정말 영광이다""며 웃었다.

샌디에이고는 지명 당시 최병용의 타격 능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최병용은 드래프트 직전 트라이아웃에 참여했는데, 라이브 배팅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확실히 프로 무대는 달랐다. 루키 리그라고 하더라도 수준급 선수들이 많아 공략에 애를 먹었다. 최병용은 ""확실히 공의 무브먼트가 좋더라. 기록은 패스트볼로 잡히는데 타석에서 보면 투심처럼 공이 휘어져 나갔다. 정타가 되어야 하는데 자꾸 방망이 끝에 맞았다. 계속 공을 보면서 적응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최병용의 목표는 당연 빅리그 콜업이다. 당장 이룰 수 없는 꿈이지만, 페이스를 잃지 않고 목표에 도달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마이너리그를 경험한 최지만과 배지환 등 선배들의 조언도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