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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노비가 뉴욕에 상륙했다.

뉴욕 닉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소와의 경기에서 112-106으로 승리했다.

뉴욕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다. 서부 컨퍼런스 1위 미네소타와의 맞대결이자 토론토 랩터스에서 뉴욕으로 둥지를 옮긴 OG 아누노비의 데뷔전이었기 때문.

적장 크리스 핀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는 OG 아누노비를 좋아한다. 그를 지도하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 아누노비는 리그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다재다능한 수비수 중 한 명이다. 하루는 데미안 릴라드를 막고 하루는 조엘 엠비드를 막는다""며 경계한 바 있다.

그렇다면 아누노비의 데뷔전은 어땠을까. 그는 이날 35분 1초를 소화하며 3점슛 3개 포함 17점 6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8.3%(7/12)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뉴욕에서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아누노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 공수 양면에서 팀을 도우려 했다""고 전했다.

아누노비는 리그 최고의 3&D 중 한 명으로 불린다. 이제 막 뉴욕에 합류했기에 그가 진가를 발휘하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새로운 동료들은 아누노비의 적응을 적극 돕고 있다.

아누노비는 ""경기 중에도 동료들이 '이리로 가라, 저렇게 해라'고 말하면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정말 고마웠다""며 웃어 보였다.





아누노비에 함께한 뉴욕 선수단도 극찬을 보냈다.

39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줄리어스 랜들은 ""OG 아누노비는 경쟁을 즐기는 선수다. 그는 적시에 슛을 던질 수 있고 상대 에이스를 수비할 수 있다. 쉽지 않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탐 티보도 감독 역시 ""OG 아누노비의 데뷔전은 인상적이었다.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허슬 플레이/오프 더 볼 무브를 선보이고 좋은 슛을 시도했다. 만족스러운 데뷔전이었다""고 전했다.

아누노비 영입 효과는 단 한 경기 만에 드러났다. 아누노비라는 새로운 날개를 단 뉴욕이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셀틱은 경기 시작 55초 만에 일본 국가대표로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 결승포로 앞서 나갔다.

마에다는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패스를 받고 문전으로 침투해 왼발로 마무리하며 아시안컵을 앞두고 골 감각을 끌어 올렸다.

5분 뒤에는 맷 오라일리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러 추가골을 기록했다.

셀틱은 전반 추가 시간 토요시 올루사냐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세인트 미렌을 상대로 후반 15분 셀틱 그레그 테일러가 쐐기골까지 넣어 3-0 대승을 완성했다.

4연승을 달린 셀틱은 17승 3무 2패로 승점 54를 쌓아 1위를 지켰다.

2위 레인저스(승점 46)와는 승점 8차다.

5위 세인트 미렌은 승점 29에서 머물렀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정후는 KBO리그를 휩쓸었다.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달 15일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73억원) 규모였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 대우를 선보였다. 아시아 야수로 범위를 넓혀도 최고치다. 2027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했다.

빅리그 데뷔 전이지만 미국 현지에선 연일 이정후에게 관심을 쏟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1일 30개 구단의 2024시즌 최상의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해외축구중계 새해 소망으로는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차지하는 자이언츠'라 꼽으며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왕을 배출하지 못했지만 곧 그 가뭄을 끝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평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12명의 유망주를 빅리그 무대에 올렸다. 대다수가 2024시즌 신인상 후보 자격을 갖출 수 있다""며 ""그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이정후와 좌완투수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를 포함한 여러 명의 신인상 후보를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해당 기사 메인 사진 정중앙에 이정후를 배치하는 등 중요하게 다뤘다.



애틀랜타기 파워랭킹 1위에 오른 이유는 레이날도 로페즈와 크리스 세일의 합류 때문이다. 선발 로테이션 강화 필요성을 느낀 애틀랜타는 로페즈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로페즈는 빅리그 통산 8시즌 동안 241경기에서 39승 49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 모두 경험이 있는 로페즈는 애틀란타에서 선발 투수로 뛸 전망이다.

세일 역시 수준급 좌완 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정규시즌 20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이 문제지만,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사이영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104승 58패 승률 0.642를 기록.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다승을 거뒀다. MVP인 로날드 야쿠냐 주니어가 버티고 있고, 맷 올슨, 오스틴 라일리, 오지 앨비스 등 지난해 지구 우승 멤버들이 그대로 애틀랜타에서 뛴다. MLB.com은 ""애틀랜타는 지금 당장 승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의심의 여지없이 2024년에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낼 것이다""며 애틀랜타를 파워랭킹 1위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프시즌은 ‘바람의 손자’ 이정후(26)밖에 안 보인다. 나머지 전력 보강이 미미하다 보니 오프시즌에 평가도 박하다.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오프시즌을 평가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 ‘C’를 매겼다. 이정후를 영입했지만 일본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모두 LA 다저스에 빼앗긴 게 아쉽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몇 년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 등 대형 FA 영입전에 뛰어 들었지만 패했다.

올 겨울에도 대형 선수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적지 않다. CBS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는 최고의 FA 선수 영입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있다. 위험 부담이 있지만 진정한 재능으로 불리는 이정후와 포수 톰 머피를 제외하면 영입한 선수가 없다. 밥 멜빈 감독도 전력 보강이라고 해야 하나? 샌프란시스코는 이를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혹평을 가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정후의 존재 자체가 샌프란시스코 팬들에겐 큰 위안이 되고 있다. 1일 미국 스포츠매체 ‘클러치포인트’는 ‘샌프란시스코와 1억1300만 달러 거액에 계약한 이정후는 자이언츠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준비가 됐다. 많은 유명 FA 선수들이 샌프란시스코를 거절했지만 이정후는 자신에게 딱 맞는 팀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가 전날(31일) 자신의 SNS에 올린 자이언츠 팬들을 향한 새해 인사도 전했다. 이정후는 SNS에 영어로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일원이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해외축구중계 자이언츠 팬 여러분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오프시즌인데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자이언츠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피 뉴 이어, 레츠 고 자이언츠’라고 적었다.



롯데 관계자는 ""김상수는 사실상 FA(프리에이전트)를 영입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타 팀과 영입 경쟁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 기대대로 그는 4월 한 달 동안 평균자책점 0.87로 호투를 이어가며 롯데 구원진에 큰 힘이 됐다. 5월 평균자책점은 5.23, 6월에는 11.12까지 상승하며 잠시 2군에 내려갔지만, 여름 들어 12경기 연속 무실점(7월 2일 울산 두산전~8월 4일 사직 SSG전)을 기록해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14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8월 8일 고척 키움전~9월 7일 울산 삼성전)을 이어갔다. 한때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도 눈앞에 뒀지만, 9월 들어 사타구니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하면서 끝내 무산됐다.

특히 3연투 4차례, 4연투 한 차례를 기록하는 등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투혼을 발휘했다. 김상수는 ""(체력적 문제는) 없다. 중간투수는 당연히 그걸 해야 하고, 버티고 이겨내기 위해 운동하는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2024시즌을 앞둔 김상수는 ""지난해보다 잘하자""는 심플한 각오를 전했다. ""예전에는 '팀만 잘하면 된다'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결국 내가 잘해야 팀이 잘한다""고 말한 그는 ""내가 잘 막아줘야 불펜투수들이 성장하고, FA가 되는 (김)원중이나 (구)승민이도 좋은 성적을 내야 하니까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듣고 싶은 말은 '김상수가 더 좋아졌다. 강해졌구나'다. 베테랑이 된다고 스피드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더 좋아지고 범접할 수 없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