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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 여행 가서라도 꼭 봐라.”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시리즈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꼽은 ‘2024년 여행과 어울리는 주요 스포츠 이벤트 5’에 선정됐다. MLB 서울개막전 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윔블던 테니스대회, 2024 파리 올림픽,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도 함께 꼽았다.

포브스는 MLB 서울 개막전을 소개하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정규리그 두 경기를 치른다”며 “서울에서 MLB 경기가 열리는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저스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샌디에이고엔 김하성과 다르빗슈 유, 마쓰이 유키 등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많아서 한국과 일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며 “고척돔은 1 만6744석에 불과해 서둘러 구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MLB닷컴도 2일 “올해 3월 한국에서 특별한 개막전이 열린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를 서울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며 새해 이슈로 소개했다.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에게 '우승 트로피 있느냐? 아무리 유명해도 우승컵이 없으면 소용없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며 토트넘과 대표팀에서 우승이 없었던 손흥민에게 분명한 동기부여를 해줬다고 소개했다.

지금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이지만 커리어를 통해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손흥민은 2011년과 2015년, 2019년 3차례 아시안컵 무대를 밟았지만 3위-2위-8강에 만족해야 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전 함부르크, 레버쿠젠(이상 독일) 시절까지 포함했을 때 아직까지 우승을 경험한 적이 없다.

손흥민의 유일한 우승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손흥민이지만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것을 지적하며 승부욕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정몽규 회장은 ""결국은 선수들이 해내는 것""이라며 ""클린스만 감독도 선수들을 믿고 있다. 각 자 좋은 실력을 갖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독려했다.

대표팀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도 60년 넘게 이루지 못했던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성은 ""(우리가) 64년 동안 아시안컵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도전이 우리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카타르에서 정말 자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매 경기 승리해서 최종 목표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도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이라며 ""공격수들이 화력이 좋고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더 집중하고 잘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64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리는 한국(FIFA랭킹 23위)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와 경쟁을 펼친다.

국내서 몸을 만들던 대표팀은 2일 오후 UAE 아부다비로 출국, 최종 담금질에 나섰다. 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나머지 해외파들은 모두 아부다비에 합류한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6일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10일 결전지인 카타르로 이동한다.







데뷔 시즌 마무리 뒤 윤영철은 “아무래도 일단 이닝을 많이 소화한 것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면서 “원래 감독님께서 100이닝 정도로 올 시즌 계획을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것보다 20이닝 정도를 더 던졌다. 이닝은 일단 선발 투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 거기에 가장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속구 평균구속 137.6km/h에 그친 점이 윤영철에게 아쉬운 점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윤영철은 핀 포인트 제구와 공격적인 투구 운영으로 그 단점을 가렸다.

윤영철은 “(구속에 대한 욕심은) 일단 딱히 아직까진 없다. 하다 보면 천천히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단시간 무리하는 것보단 할 수 있는 선에서 안 다치고 하는 게 가장 중요하기에 아직까진 구속 욕심은 없는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그렇다고 구속 증가에 그저 손을 놓는 건 아니다. 윤영철은 2024시즌 실력 향상을 위해 비시즌 국외 훈련을 떠났다. KIA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 센터에 정해영, 이의리, 윤영철, 황동하, 곽도규 등 총 5명의 투수와 정재훈, 이동걸 투수코치를 보냈다. 이번 파견은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한 구속 증가, 구위 향상 등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코치들의 바이오 메카닉 등의 코칭 프로그램 습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출국한 선수단은 1월 20일까지 총 33박 34일의 일정을 소화한다. 첫날 바이오 메카닉 모션 캡처, 체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 별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는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이 설계되며, 향후 해당 프로그램대로 일정이 진행된다. 이후 2024시즌 스프링캠프 훈련과 연계돼 맞춤형 트레이닝이 이어질 전망이다.

디셉션 동작이 뛰어난 윤영철은 평균 구속은 140km/h까지만 끌어 올려도 더 위력적인 투수로 거듭날 수 있다. 장타력을 보유한 우타자를 상대로 조금 더 힘으로 승부할 수 있는 선택지를 만든다면 당연히 세부 지표가 향상될 수밖에 없다. 미국 드라이브라인 훈련을 통해 KIA 구단이 기대하는 효과기도 하다.

과연 윤영철이 비시즌 국외 훈련과 스프링캠프를 거쳐 2024시즌 어떤 그림으로 진화한 투구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김상수는 과거 키움 시절 투수로서는 드물게 주장(2019~2020년)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그는 조언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 김상수는 ""사람은 그냥 경험하면 된다. 아무리 조언을 해줘 봐야 의미가 없다""며 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그리고 경험해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야구 못하는 것도 경험해야 한다. 잘했을 때와 왜 다른지, 그리고 못 했을 때는 어떤 대우를 받는지 느껴야 한다""며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내면이 강해지면서 조금씩 올라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상수는 이어 ""어린 선수들이 아픔을 겪고 힘들어하는 걸 겪어야 3~4년이 쌓여서 강팀이 될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직 팀에 한 시즌만 있었지만 이렇듯 롯데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건 그만큼 팀에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김상수는 ""1년밖에 있지 않았지만, 후배들과 대화도 많이 하면서 정이 들었다. 마지막은 여기서 끝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좋다. 내가 잘하는 것도 좋지만 팀이 잘해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LA 다저스행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최근 한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타니 와 야마모토가 라이벌인 다저스와 계약하자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다르빗슈는 ""계약을 연장할 때 내 계약이 오타니와 야마모토 영입에 지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프렐러 단장에게 확인했다”며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둘을 영입할 생각이 없었다. 슬프다""라고 말했다.

축구중계 이어 ""사사키 로키마저 다저스에 가면 울면서 던질 것""이라며 ""이제 모두 샌디에이고 팬이 되자. 다저스를 이기자""라고 했다.

다르빗슈의 이 말은 와전돼 그가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탄원서 서명 운동에 나섰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이에 자신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다르빗슈는 또 ""우리는 마쓰이 유키와 함께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르빗슈의 지적대로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예년과 달리 침묵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에 대해서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영입은커녕 되레 후안 소토를 트레이드로 정리했다. 블레이크 스넬 등 굵직한 FA들과의 재계약 협상은 하지도 않았다.

그러자 김하성도 트레이드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졌다.

마쓰이 유키를 영입하긴 했으나 무게감이 떨어진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재정 문제를 겪고 있다. 더 이상의 대형 계약은 무리다. 김하성과의 연장 계약도 사실상 물 건너 갔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올 3월 한국에서 다저스와 시즌 개막전을 펼친다.